2017.1.11.수 (생후 56일)아내랑 세온이 혼자 있은지 3일. 퇴근 하자마자 아내는 나에게 너무 힘들다고 했다. 100일이 지나면 그 즈음 휴가를 보내달라고 한다. 나는 그 휴가가 혼자만의 휴가인줄 알았는데, 세온이를 데리고 친정에 다녀온다는 것이었다. 아. ... 그럼 나는 또 혼자 지내야 하는데. ... 급 슬퍼졌다. 내가 많이 도와주지 못하고 있나 하는 생각과 큰 도움이 못되는 것 같아서 우울하기까지 했다. ... 아내랑 세온이랑 떨어져 있는 거 싫은데...ㅠㅠ 2017.1.13.금 (생후 58일)날도 춥고 습도도 너무 떨어져서 가습기를 산 게 도착했다. 온도, 습도만 잘 맞춰도 아기들은 건강할 수 있다고 하던데... 가습기 살 때도 고민 엄청 하다가 결국 상대적으로 세균 번식에도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