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공주. 덴마크 검색 했을 때 가장 먼저 알게 된 게 인어공주 동상이라서 덴마크에서 가장 보고싶었던 것이 바로 인어공주 동상이었다. 사고 싶은 기념품 1순위도 인어공주 동상이었고... 아침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인어공주 동상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덕분에 전세내고 사진 찍을 수 있었음. 아침에 비가 조금 와서 바위가 젖어있었는데 사진 찍고 돌아오는 길에는 미끄러져서 한쪽 발이 바다에 풍덩. ... 모나리자처럼 생각보다 너무 작은 크기에 놀란다고 하는데 생각보다는 작았지만 그래도 엄청 작지는 않았고, 아담한 크기 정도? 시간이 많았다면 표정도 좀 보고 감상도 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럴만한 여유는 없어서 사진만 찍고 왔다. 나 인어공주 동상 보고 왔음. 정도... 다음 기회에는 그림을 그려오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