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2

재개발 지역 투자에서 프리미엄은 내 돈을 버리는 것이다

"우리 돈이 왜이렇게 없지?" 아내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가계경제는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이런저런 이야기하다가 왜이렇게 모은 돈이 없는 것인지 따져보게 되었다. 일단, 대출이 많다...ㅋ 그래서 실질적으로 플러스(+)로 모은 돈이 없다(=없어 보인다). 특히 작년에 재개발 지역 조합원 분양권을 매매하면서 생긴 변화가 가장 컸다. 여차저차해서 모은 현금을 어디에 투자할까(적금은 너무했고...ㅋ) 고민하다가, 재개발 확정 지역(관리처분 공고 직전)의 주택을 매수하기로 했다. 감정가도 다 나온 상태. 지금은 익숙한데, 그때에는 사실 감이 없었다. 재개발이라는 것도 단어와 대강 어떤 것이다(집 부수고 다시 짓는 것) 정도만 알았지, 절차와 그 구체적인 내용들은 전혀 몰랐다. 여튼. 제목이 좀 자극적이긴 한데,..

집 이야기 2019.01.02

법무사들의 치킨게임,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얼마까지 알아보셨어요?" ... 전자상가나 지하상가 핸드폰 매장에서 들은 얘기가 아니다. 지난 주, 등기 때문에 법무사와 통화하면서 들은 얘기다. 맥락을 설명하면 이렇다. 아버지께서 아파트를 구입하셔서 대출을 조금 받으시고, 은행에서 당연히 법무사도 나오고 하니, 등기를 누구(부동산에서 연결해주려는 법무사 or 은행에서 나오는 법무사)에게 맡겨야 하실지 내가 대신 알아보고 있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당연히 등기 수수료를 조금이라도 저렴하게 해 주는 곳에서 하고 싶을 것이다. 그리고 2년 전에, 나도 집을 살 때 두 법무사에게 각각 연락 하여 등기 견적을 보내달라고 해서 받았었다. 비슷했지만 1-2만원 더 저렴했던 은행 법무사에게 맡겼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리고 회사 일을 하면서도, 항상 (수의)계약을 ..

집 이야기 2018.12.0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