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마스터키(Master key)를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덧 24번째 독후감까지 쓰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기도에 대한 책을 몇 권 읽고 독후감을 쓰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도 기도에 관한 책입니다. 제가 쓰는 독후감만 보면 마치 제가 기도를 많이 하고 새벽기도는 매일 가고 아무 문제도 없는 듯이 쓰는데,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아직도 새벽을 깨우지 못하기도 하고 나름대로 바쁜 척 하며 기도도 많이 못하고 문제투성이입니다. 이게 바로 제 모습입니다. 그러면서도 계속해서 변화하는 모습을 갖춰 나가려고 계속해서 노력은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제 주변에 있는 여러 가지 많은 문제로 많은 고민을 하고 나름대로 힘들었습니다. 답답한 마음에 늦은 밤에 혼자 한강둔치까지 가서 이런 저런 생각에 빠지기도 하고 많은 걱정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 보면 바쁘다는 핑계로 늦잠자고, 말씀과 기도를 가까이 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이 책을 읽게 되었고 점점 제 안에 있는 문제가 무엇이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답은 간단했습니다. 바로 ‘기도’하지 못했던 것이 제가 가지고 있던 걱정의 원인이었던 것입니다.
히스기야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앗수르의 18만 5천 대군에게 포위당한 상태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승리를 거두고, 곧 죽을병에 걸렸지만 있었지만 하나님께 기도함으로 생명을 연장받기까지 한 사람이 바로 ‘기도의 사람’ 히스기야입니다. 히스기야는 자신에게 다가온 문제를 고민하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그 기도를 승리로 이끄신 하나님의 응답을 받았습니다.
오늘(5/8)새벽 감독님께서 하신 말씀을 나누려고 합니다. 빌립보서 4장 6-7절 말씀인데, 핵심은 ‘걱정을 하기보다 기도를 하라’입니다. 한동안 새벽기도를 못나가다가 이 말씀을 들었는데 너무나도 제게 주시는 말씀 같았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인 우리들에겐 모든 문제를 해결할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바로 기도입니다. 가끔은 우리에게 닥친 문제가 너무 어두워서 마스터키가 안보여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 우리가 할 일은 기도의 불을 켜는 것입니다. 그러면 해결책이 보일 것입니다. 이제는 걱정을 많이 하기 보다는 기도를 많이 해야 합니다. 히스기야와 같이, 여러분 모두와 제가 마스터키를 손에 쥐고 꽉 막힌 모든 문제를 열어 나가는, 기도의 용사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이사야 38:5 中)
2006년 5월 8일 @gg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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