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과 내 뜻이 아닌...
이 책은 온누리교회에서 치유사역을 하는 손기철 장로님의 신앙간증서적입니다. 건국대 생명환경과학대 교수라는 과학자이지만 그는 성령님과 함께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학생 시절 동국대 불교학과에 편입까지 하려고 했던,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사람이 어떻게 성령과 동행하는 삶을 살게 되었는지를 읽다보면 '어떻게 이게 가능한 일인가?'하는 의구심도 들지만 '정말 나도 이런 삶을 살고 싶다.'는 부러움도 느끼게 됩니다.
믿음을 가지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성령에 대해서 궁금해합니다. 성령충만이 무엇인가부터 시작해서 여러가지들... 방언하는 것, 초능력과 같은 일들을 행하는 것 등등. 하지만 너무 이런쪽으로만 생각하니마 더 어려워 지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도 성령의 열매들로 귀한 것이지만 제가 책을 읽고 내린 결론은 바로 이것입니다. 쉽게, 아주 쉽게 생각해서 "성령의 사람은 믿음의 사람이다" 보이지 않지만 믿음으로 행하는 사람이 바로 성령의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합니다. 내 생각과 내 의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믿음'으로 실천하는 사람...
믿음의 끈을 놓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보이지 않는다고, 현상으로 나타나지 않는다고 믿지 않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믿는 믿음. 이러는 과정 가운데 성령님께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셔서 친히 이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나중이 되어 우리의 모습을 바라봤을 때 우리도 이렇게 고백할 수 있지 않을까요?
"고맙습니다 성령님"
ps. 아래는 책을 읽으면서 나누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부분부분 발췌하여 적어봤습니다.
예수님을 믿지만 여전히 내 자신의 계획과 지혜로 살아갈 때, 성령님은 우리 존재의 한쪽 구석에서 눈물을 흘리고 계십니다. 그러나 초자연계로부터 성령님이 그분의 영광으로 찾아오실 때, 의지적으로 나의 자아를 성령님께 전부 내드리고 그분께 순종할 때부터, 성령님이 나를 소유하시고 통제해가기 시작하십니다. 이런 만남 혹은 경험을 '성령세례'라고 하며, 그 상태로 사는 것을 '성령충만'한 삶이라고 합니다.
세상적 가치관, 관습과 태도를 버려야 합니다. 누가 뭐라 해도 당신의 모든 판단과 태도를 하나님나라의 법에 맞추어야 합니다. 또한 당신이 스스로 무의식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모든 견고한 생각과 감정들을 버려야 합니다.
하나님과 새로운 교제를 시작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 안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것은 오직 믿음으로만 가능합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자신의 육체에 나타나는 현상으로 느끼려고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는 혼과 육으로는 결코 느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성령세례를 받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죄를 회개하고 성령세례를 사모하고 믿음으로 받는 것뿐입니다.
2008년 7월 8일 @gg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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