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이야기/독후감 I

64. 영의 사람이 되라, 문대식 지음, 꿈꾸는 사람들 펴냄

inhovation 2016. 2. 29. 23:03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아이러니하게도 교회를 다니는 사람들 중에서도 "당신은 구원받았습니까?", "그렇다면 지금 죽어도 천국에 간다는 것을 확신합니까?" 라는 질문에 자신있게 대답을 하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원론적으로 본다면 100명이면 100명 모두 확신있게 대답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한 발 더 나아가서 "당신은 왜 구원받았습니까?"라는 질문에 '정답'을 말하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요? 여러분들 스스로에게 이 질문을 한 번 물어보시기 바랍니다.

  영의 사람이 되라는 크게 네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 혼, 육에 대해서 자세하게 대조, 설명을 하고 '영'에 초점을 맞추어서 내용이 전개됩니다. 그 중 첫 번째 부분이 바로 구원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성령충만에 대해, 방언에 대해, 가위눌림과 죄의 문제에 대해 써 있습니다. 제목들만 봐도 영적이지 않습니까? 방언, 가위눌림... 청소년, 청년 전문 부흥사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문대식 목사는 이 책에서 바로 영적인 사람이 되기 위한 이야기들을 썼습니다. 그 조건 중 가장 첫 번째가 바로 구원인 것입니다. 그리고 구원받은 사람이 구해야 할 성령충만. 방언에 대해서도 심도있게 다루었습니다. 그래서 방언을 못하는 저는 마음의 부담을 가지고 얼마 전 알고지내는 한 목사님과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그 목사님의 시원한 답변은 방언의 은사를 구하는 것도 좋지만 가장 큰 은사인 '사랑'을 구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방언이 영의 사람이 되는 좋은 방법이라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위눌림을 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해결 방법, 죄의 문제에 대한 해결 방법이 구체적으로 써있습니다. 특별히 죄의 문제에 대해 3가지만 다루었는데 자위행위와 술, 담배에 대해서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구원과 어떤 연관이 있을지...

  책이 교회에 나온지 얼마 되지 않거나 학생들을 가르키는 교사를 대상으로 쓰여있어서 매우 쉽습니다. 내용의 중간중간에 나오는 성경 구절들을 통해서 책의 내용을 깊이 있게 알 수 있고 알기 쉬운 예와 비유들을 많이 들어있어서 이해도 잘 됩니다. 책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다면 전도하면서 막히는 질문들에 대해서도 쉽게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질 것도 같습니다.

  우리는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몸이 원하는대로 따라가는 육의 사람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또한 감정과 이성만 따르는 혼의 사람이 되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과 교제하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는 영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반드시 영의 사람이 되어야만 참 기쁨과 참 행복이 있고 참 구원이 있는 것입니다. 내가 교회는 나오는데 구원받은 것 같지 않고 하나님에 대한 기쁨이 별로 없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면 이 책을 읽어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성경도 읽어야 하겠지만 말입니다. 100%의 해답을 줄 것이라 확신은 못하겠지만 100% 가까운 해답을 줄 수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영의 사람이 됩시다.


"만일 우리가 성령으로 살면 또한 성령으로 행할지니" (갈라디아서 5:25)


2008년 3월 26일 @ggyouth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