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새벽 예배자, 전병욱 지음, 규장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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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에는 우리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많은 놀라운 일들이 있습니다. 요단강을 건넌 것, 여리고성을 함락 시킨 것 등등 예수님의 부활 까지도... 이 일들의 공통점은 바로 ‘새벽’ 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새벽기도에 참석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막상 새벽에 일어나기란 쉽지가 않습니다(저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청년 기도회 때 새벽기도에 갈 수 있는 방법을 들었습니다. 일찍 자라. 새벽에 기도하기 원하시는 분은 일찍 주무시기 바랍니다.
책 제목에서도 새벽기도에 대한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새벽 예배자. 여호수아의 가나안 정복기를 본문으로 새벽에 일어난 놀라운 역사와 새벽 예배자의 특징들이 쓰여져 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새벽 예배자의 여러면이 부러웠습니다. 나 또한 그렇게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지금이 새벽이어서 새벽기도를 빨리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져봤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너무 도전을 받고 너무 가슴이 벅차올라서 다시 결심을 했습니다. 새벽 예배자가 되기로... 그래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무한한 축복과 능력을 받으며 지내 보기로...
가깝게 알고 지내는 고등부에 한 학생이 이번 겨울방학동안 40일을 작정하고 새벽기도를 했습니다. 그 학생은 단 하루도 새벽기도에 빠지지 않았고 연속 40일을 내리 다 채웠습니다. 그리고 개학을 했습니다. 40일 동안 제가 본 그 학생의 모습은 그 전과는 너무나 달랐습니다. 조금은 바쁘게, 조금은 허송세월하며 지내는 제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하루를 너무나도 길고 의미 있게 지내는 것이었습니다. 무엇을 기도하려고 40일을 작정했는지 모르지만 그 학생에게 이번 40일의 하루하루가 하나님의 축복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날마다 하나님과 함께 시작하는 그 하루들이 바로...
잠 없으신 할머니들만 나오는 모임이 새벽기도라 단정하고 간과 하는 것이 아니라, 청년 여러분! 도전합시다! '청년' 이란 이름을 내걸고 새벽 무릎으로 승부봅시다! 바로 내일입니다.
“당신께만 의지하오니, 새벽에 주님의 고마운 말씀 들려주소서. 당신만 쳐다보는 이 몸이오니 어떻게 살지 그 길을 알려주소서.” ([공동번역] 시편 143:8)
2006년 2월 11일 @ggyou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