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놓지 마세요.
얼마 전 우리나라 각계에서는 '단군이 나라를 세운 5천년 역사 이래 최대의 경사'라는 찬사가 쏟아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반기문 외교부 장관이 유엔사무총장에 당선되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세계의 대통령이라고 불리는 유엔사무총장에 우리나라 사람이 앉게되니 국내에서는 경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이 책은 바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그가 태어났을 때 부터 유엔사무총장에 당선되기까지의 60여년의 세월을 저는 이틀만에 살펴보았습니다. 잠깐 읽다 자려고 밤에 책을 폈다가 덮지 못하고 새벽까지 읽다가 다음날 오전에 다시 펴서 그의 당선까지 모두 읽어버렸습니다. 그만큼 매우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1판 1쇄를 2007년 1월 3일에 발행했는데 단숨에 베스트셀러에 올라 25일까지 22쇄를 발행 할 정도로 현재 많은 사람들이 반기문 총장의 일생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보잘 것 없는 시골의 한 초등학생이었던 반기문 총장은 공부에 재미가 들려 어려운 가정 환경 가운데에도 열심히 공부하여 고등학교 때 에는 VISTA(미국 연수 프로그램)에 선발되기도 하였습니다. 그곳에서 케네디 대통령을 만나 자신의 꿈은 외교관이라고 밝혀 그 꿈을 잃지 않고 간직해 나갔습니다. 외무고시 차석으로 합격하여 외교부에서 일하며 장관이 되고 총장이 되기까지 그는 언제나 나라를 위해 일한다는 열정으로 모든 것에 임했습니다.
저는 이런 책을 읽으면 2가지의 마음이 생겨납니다. '나도 열심히 해서 반기문보다 더 뛰어난 인물이 되어야 겠다.', '초등학교 때 부터 공부를 잘하고 고등학교때 올수, 게다가 미국도 다녀오고 서울대 출신. 나와는 비교가 되지 않네.' 하지만 또 드는 생각은 '아직 늦지 않았으니 열심히 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위로를 하며 마음을 다잡습니다.
꿈이 이뤄지지 않는 다는 것은 거짓말이라고 합니다. 사람들은 꿈을 향해 노력하다 자신이 한계라고 생각하는 그 순간에 꿈을 포기하여 이뤄지지 않았다고 하는겁니다. 꿈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노력하면 그 꿈은 이루어 지는 것인데... 바로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반 총장의 경우에서 처럼 말입니다. 자신이 현재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학벌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반 총장처럼 한 목표를 향해 바보처럼 공부하면 결국 이뤄질 것이라 확신합니다. 게다가 우리에겐 하나님 빽이 있지 않습니까? 청년부의 20살이든 30살이든, 천재 같은 꿈을 가지고 바보처럼 공부해서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확장에 큰 일을 하는 사람들이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ps. 책의 부제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세계의 '청소년'들에게 전하는 꿈과 희망의 메시지" 입니다.
청소년이 아니기에 약간은 좀스러운데 청년들에게도 큰 도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특히, 이제 사회에 첫 발은 내미는 20살 새내기들에게 추천합니다.
2007년 1월 31일 @ggyou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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